교직원 1000여명 대상 교육
제미나이, 크롬북 등 활용
실습 연수·공인 자격 과정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제미나이(Gemini)와 크롬북을 통한 AI 교육도구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개최된 구글 세미나 현장 모습. (제공: 부산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5.11.15.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제미나이(Gemini)와 크롬북을 통한 AI 교육도구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개최된 구글 세미나 현장 모습. (제공: 부산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5.11.15.

[천지일보 부산=이동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제미나이(Gemini)와 크롬북을 통한 AI 교육도구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7일 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대 대회의실에서 ‘School In a New Ligh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의 설계 및 학습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글 코리아가 참여해 AI 기술을 학교 현장에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공유한다.

세미나는 구글의 최신 AI 기술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크롬북을 통한 교육 환경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습형 프로그램을 위주로 직접 체험을 통해 AI 교육도구 활용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Gemini 활용 실습 연수 및 공인 전문가 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실습 중심 연수로 세미나에서 진행된 기술을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옥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교사가 직접 체험하고 성장하는 실질적 연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AI 시대의 미래 교육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지난 5월에 유사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나 수요와 반응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오는 12월에도 유사한 세미나를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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