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활성화 기본계획 착수
자생력 강화·차별화 추진

충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 충청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회의 현장 모습.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2025.11.10.
충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 충청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회의 현장 모습.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2025.11.10.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청북도가 지역상권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충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 충청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내 주요 상권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추진된다.

보고회에서는 ▲상권 현황 실태조사 및 분석 ▲맞춤형 전략 과제 도출 ▲상생 협력체계 구축 ▲인구감소 대응 연계 비전 제시 등이 논의됐다. 도와 충북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등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계획은 단기 지원을 넘어 지역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며 “충북만의 차별화된 상권 모델을 발굴해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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