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챠오스직업고등학교에서 ‘K-뷰티 및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했다. (제공: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챠오스직업고등학교에서 ‘K-뷰티 및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의 챠오스직업고등학교에서 ‘K-뷰티 및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진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진행했다. 성신뷰티유학반 학생 약 80명이 참여해 한국형 뷰티 교육과 글로벌 트렌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K-Beauty, Beyond Trend – 글로벌 감성으로 완성되는 한국 뷰티’를 주제로 열렸다. 화장품 전공 김주덕 교수는 K-뷰티 산업의 발전 과정을, 메이크업 전공 한지수·이경 교수는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및 실무 중심 K-메이크업 기법을 강의했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융합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수진의 시연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기술·감수성을 함께 익혔다.

성신여대는 매 학기 교수진을 중국 현지에 파견해 실무 중심의 한국형 뷰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이번 특강을 통해 K-뷰티가 기술을 넘어 문화·예술·산업을 잇는 국제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성근 총장은 “성신여대는 K-뷰티 교육의 세계화를 선도하며 미래 뷰티산업을 이끌 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챠오스직업고등학교와의 협력은 한국형 미용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진 파견, 국제 세미나, 공동연구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교육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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