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한혁진 청정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제17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기초·응용과학 분야에서 연구 역량이 뛰어난 신진 연구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75개 대학에서 총 440명의 신진 교수가 지원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한 교수는 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내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금속화합물과 위상반금속 기반 신소재를 활용한 초저저항 배선 및 차세대 전자소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Materials’ 등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 교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된 것을 큰 책임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신소재 연구의 깊이를 더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소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KAIST에서 학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예일대학교와 코넬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쳤다. 2022년 9월 성신여대에 부임해 전자재료 및 차세대 반도체용 신소재 연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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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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