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조직 사천에 들어서야”
“시민과 신뢰 회복 필요”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6일 사천시청에서 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11.06.](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11/3337241_3419165_1257.jpg)
[천지일보 사천=이동현 기자] 송도근 전 사천시장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알렸다.
송 전 시장은 6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 인재, 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모델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계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며 “이 기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10년, 100년이 달라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우주항공청은 사천에 설치됐으나 연구조직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조직이 사천에 설립되지 않으면 껍데기만 우주항공 클러스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전 시장은 “사천은 산업·교육·문화·복지가 함께 발전하는 조화로운 도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경제·관광·생활 인프라가 우주항공산업이랑 함께 성장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전 시장은 이를 위한 정챙적 방향으로 ▲우주항공청과 지역산업의 연계 강화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중소기업 지원 확대 ▲시민 참여형 행정체계 구축 등을 주장했다.
또 송 전 시장은 “사천은 KAI를 비롯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유일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이자 산업 거점”이라며 “산업, 인재, 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모델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천이 성장도시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그리고 시민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며 “행정이 시민의 신뢰 위에서 운영될 때 비로소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 시장은 2021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상실했으나,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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