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4121.74)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에 개장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4000 아래 떨어진 코스피 시세가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4121.74)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에 개장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4000 아래 떨어진 코스피 시세가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5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3900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8.47포인트(6.03%) 하락한 3873.27을 기록했다. 장 초반 4055.47로 출발하며 1.6% 하락세를 보인 뒤 4000선을 내준 후 낙폭을 빠르게 키웠다.

한때 지수는 3867.81까지 밀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국내 증시는 전날 미 증시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 확대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외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이 여전히 크다”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3900선이 무너진 만큼 단기 반등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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