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 취업 카운셀러 솔루션’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에이블제이가 공동 운영한다. AI가 대화를 주도하며 참여자의 경험과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적성에 맞는 직무와 직군을 탐색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제 기업 입사 지원 수준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AI 기반으로 생성하고 반복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 포함됐다.

또한 ▲AI 진단을 통한 맞춤형 직무 정보 제공 ▲개인 강점·보완점 분석과 로드맵 제시 ▲기업·직무별 기출문제 및 답변 가이드 제공 ▲핵심 역량별 피드백 및 성향 분석 리포트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채영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개인의 역량을 분석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AI 기반 진로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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