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보존․전시 생태계 조성”
“진주 비전 핵심 거점 기대”

[천지일보 진주=이동현 기자] 경남 진주시가 유등 문화를 상시 창작·연구·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개설했다.
시는 지난 30일 대곡면 옛 단목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유등 콘텐츠 창작플랫폼인 ‘진주빛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빛마루’는 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자산인 유등(流燈)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창작·연구·전시공간이다.
시는 ‘진주빛마루’가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라는 진주 비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산업의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시설은 ▲창작실 ▲체험⋅연구공간 ▲전시공간 ▲문화카페 ▲야외정원(빛의 사유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유등 전문작가와 청년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특히 시는 ‘진주빛마루’의 운영으로 유등 문화를 상시 창작과 전시, 유통이 가능한 문화산업형 구조로 확장해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빛마루는 유등의 전통과 창의적 감성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누리는 열린 창작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주빛마루를 통해 지속가능한 유등의 창작․보존․전시가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진주빛마루는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왕기영)이 운영을 맡아 ▲유등 창작공방 지원 및 연구수행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문작가와 청년 창작자의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진주시 관계자와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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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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