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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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하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4 기업 R&D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15% 넘게 늘리며 미래에 적극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총 투자액은 8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하며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0조 1580억 원을 투자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 R&D 투자의 36.1%에 해당한다. 전년 대비 26.4% 증가한 수치이며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도 14.4%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SK하이닉스(4조 4723억 원), 현대자동차(4조 3059억 원), LG전자(3조 4058억 원), 기아(3조 2766억 원)가 각각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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