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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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하정 기자] 지난달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려간 데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17일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통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20년=100)가 134.6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3.7%, 전년 대비 5.0% 내려간 수치다.

수입물가는 지난 2월(-1.0%)과 3월(-0.4%), 4월(-2.3%)에 이어 넉 달째 떨어지고 있다. 이번 낙폭은 지난 2023년 11월(-4.3%)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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