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노센스 한인호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주최로 열린 제9회 202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피부미백 신제품 개발 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 한밍진(韩明锦) HM 대표, 한인호 대표. ⓒ천지일보 2024.12.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노센스 한인호 대표가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 주최로 열린 제9회 202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대상·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피부미백 신제품 개발 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 한밍진(韩明锦) HM 대표, 한인호 대표. ⓒ천지일보 2024.12.1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노센스㈜가 13일 오후 천지일보(이상면 대표)와 ISO국제심사원협회(공동대표 배상현, 배선장)에서 주최하는 제9회 ‘202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피부 미백 신제품 개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노센스㈜(한인호 대표)는 비타민C의 산화와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며 진피층까지 침투 가능한 ‘EVC(에틸 아스코빅 애씨드)’ 기술력을 확보한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노센스㈜가 보유한 기술은 EVC 합성률을 30%까지 끌어올리며, 타사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99% 이상의 고순도 EVC를 화장품에 적용해 피부 미백과 재생 효과를 극대화했다.

비타민C는 피부 미백과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성분이지만, 산화되기 쉽고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노센스㈜는 비타민C에 알코올 화합물인 OH계를 결합한 EVC 기술을 개발했다.

EVC는 표피의 기름막을 통과해 진피층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열에 의해 자연스럽게 분해돼 피부에 필요한 성분만 남게 된다. 이를 통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한인호 대표는 “EVC 기술은 기존 비타민C의 단점을 보완해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피부 관리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센스㈜는 올해 5월 중국 화장품 유통업체 HM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3년 기준 98조원 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이노센스㈜는 비타민C 화장품 외에도 엑소좀 줄기세포 화장품과 펩타이드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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