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통해 생로병사(生老病死) 해답 제시
장방식 맛디아 지파장, 1일 이어 청주서 강연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변재준·이하 신천지 청주교회)는 4일 ‘생로병사(生老病死)가 해결되는 계시록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맛디아지파가 충청 전역을 중심으로 연합 말씀 대성회를 펼치는 가운데 지난 1일 대전에 이어 이날 청주교회에서 행사가 열렸다. 장방식 맛디아 지파장이 주관하는 말씀 대성회는 오는 8일 천안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신천지 청주교회는 지난 9월 주일 예배 행사에 1만여명이 운집한 데 이어 10월 30일 하루 만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수료식’을 안전사고 없이 치러내 이목이 쏠렸던 교회다.
신천지 청주교회의 성도 수는 지난 1994년 1호 성전에서 25명의 가족 신앙 단위로 첫 출발한 이후 약 1만 성도에 이르고 있다.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는 이른 오전부터 각 교단 종교 지도자를 포함한 약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신앙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 신천지 청주교회 성도들은 강연에 앞서 함께 찬송을 부르며 종교를 불문한 화합의 장을 선사했다.

이어진 말씀 대성회에서 맛디아 지파 장방식 지파장은 인류의 숙제인 생로병사의 해답을 제시하며 요한계시록을 풀어냈다.
장 지파장은 “종교를 의미하는 단어 ‘religion’은 끊어진 생명줄을 다시 연결한다는 뜻”이라며 “약 2000년 전 예수님은 사람이 다시 나면 죽음이 해결되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 이것이 곧 생로병사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생령체로 창조하셨다”며 “그럼에도 사람이 죽는 이유는 죄를 지어 육체가 되므로 생명이신 하나님이 떠나가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한계시록에는 생로병사의 해결책이 약속돼 있다”며 “생명이신 하나님이 언제 어디에 천국과 함께 오시는지 성경 요한계시록을 통해 분명히 깨달아야 생로병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지파장은 “요한계시록에는 생명과 하나님의 비밀이 담겨있다”며 “이를 잘 알고 깨달아 생로병사의 해답을 찾고 인류가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축복을 누리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지파장이 강조한 성경 전반에 걸친 생로병사의 해답은 각 교단 종교 지도자들에게도 신선한 깨달음을 줬다.
이번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 경력 10년의 한 목회자는 “신천지의 계시록 말씀에는 실상이 담겨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그동안 계시록을 단순히 막연한 '말세지연'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이나 소문으로만 잘못 알고 있는 동료 목회자들에게 참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나팔수가 되겠다”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저주받고 천국에 갈수 없음을 모든 목회자들에게 전하는 참된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천지 청주교회 홍보관에서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평화의 바람, 11만의 빛나는 기록’ 사진전을 펼쳐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전에는 지난 10월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수료식’ 현장부터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까지 그 현장의 생생함을 담아냈다.
신천지 청주교회 홍보관 관계자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만 19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달성한 신천지 수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신천지 청주교회 변재준 담임강사는 “이번 말씀 대성회는 전 인류가 궁금했던 생로병사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하는 강연”이라며 “많은 목회자와 시민들이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말씀 대성회를 통해 각자 깨달음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11만 연합수료식은 당초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일방적으로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공기관이 헌법상 집회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 이번 대관 취소 사건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종교의 자유와 평등은 보장해야 하며, 공공기관의 종교적 중립성이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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