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친환경 전문 유통기업 5곳과 대규모 구매 약정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16일 ‘2015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농업기술원에서 농산물 대량 소비처와 415억원 규모의 구매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구매약정 체결에는 ㈜농업법인쿱스토어, ㈜쿱스토어광주․전남, ㈜서울명성, (사)한국외식산업협동조합, (사)한국외식업중앙회서울시협의회 등 소비지 유통업체 대표와 해야영농조합법인, ㈜산들촌, 농업회사밥인(주)지리산구례공동체, 컴앤씨영농조합법인, 저연과농부들, 육형제소금밭, 한마음영농조합법인 등 도내 7개 생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약정을 체결한 ㈜농업법인쿱스토어는 ‘iCOOP 자연드림’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며 유기농산물 유통․판매의 전국적 조직망을 갖춘 대규모 유통회사로 전남 유기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는 42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으로 협의회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홍보, 전국에 전남 농특산물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약정식에서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국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유통기업과의 구매약정 체결은 수도권 소비시장 교두보 확보 및 농산물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생산농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남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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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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