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 ‘남도여행 한류홍보관’을 운영한다.
한류홍보관 운영은 올해 7~8월 메르스 여파로 취소됐던 항공노선들이 운항을 재개하고 있고 신규 항공사 취항도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국인 관광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2년 3400여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3년 2만 3000명, 2014년 3만 2000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서도 9월 말까지 3만여 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여명이 늘었다. 운항 지역도 중국 3개 지역에서 12개 지역으로 크게 늘어 연말까지는 5만명 이상이 전남 관광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남도여행 한류홍보관’은 연정훈과 정겨운 두 한류배우의 남도여행 사진, 영상, 여행코스 등 3년간의 여행 콘텐츠를 활용해 무안공항 2층에 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홍보관은 광주시, 공항공사, 관광공사와 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류가 접목된 전남지역 여행콘텐츠가 중국 관광객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안항공을 이용하면서 남도에 대한 인상이 깊어지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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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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