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오는 10월 7일 제33회 한우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한우의 주요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9월 초부터 2주간 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하는 16개 시군 64농가 114마리를 대상으로 국가재난형 질병인 구제역을 포함한 브루셀라병, 결핵병, 요네병 등 4종의 가축 전염병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수포가 형성되고 체온 상승과 식욕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구제역과 유산, 불임을 유발하는 브루셀라병, 설사와 쇠약, 발열, 식욕 결핍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인 요네병, 결핵병 모두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상현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한우경진대회가 청정지역 전남의 한우 산업이 발전하고 한우 개량 의욕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구제역 등 가축 질병이 없는 청정한 축산이 필수적임에 따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철저한 소독과 농장 내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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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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