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수련마을·담양 무월마을 금상 등 5곳 수상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 2개, 동상 1개, 입선 2개 등 참가 전 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참가 시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마을 분야와 마을 가꾸기·마을 만들기 등 시군 분야 총 5개 부문에 전국 2100여팀이 참가해 시도 예선을 거친 최종 43개 팀이 출전했다.

전문 심사단의 현장평가, 노력도, 추진 성과,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시연 등 종합평가 결과 무안군은 과거 10년 전부터 시행해온 클린무안 범국민운동과 행복 무안 수련마을 가꾸기 성과를 인정받아 마을 가꾸기 분야 금상을 차지했다.

또 담양 무월마을은 울력을 통한 마을 경관 가꾸기 운동과 담장 쌓기 퍼포먼스를 현실감 있게 시연해 경관·환경 분야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예술적으로 시연한 진도 소포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동상을 차지했고 함평군과 순천 문성마을이 체험·소득 분야에서 각각 입성을 수상했다.

수상 시군은 1000만원에서 3000만원의 시상금과 정부 포상, 2017년 신규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균조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스스로 위상과 성과를 되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 가꾸기에 더욱 매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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