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에 한시적 시범 운영을 거친 금융자문서비스는 이날부터 본격 운영된다. 상담 내용은 부채관리, 저축과 투자, 금융투자 시 위험관리, 생활 관련 세금, 은퇴 준비 등이다. 단 금융회사 상품 소개는 제외된다. 금융전문상담원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금융회사 및 상담경력 5년 이상의 경력자 2명이 배치된다. 서민 부채관리(목적, 기간, 금액, 상환계획 등)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FP협회 전문가가 직접 상담도 해준다.
이 서비스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감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상담부스에 방문해 대면 상담을 하거나 금감원 콜센터, 국번없이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를 통해 전화 상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30건의 상담 사례 중 75%가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며 “홍보를 강화해 재무설계 등에 관한 상담 필요성이 있는 서민에게 이 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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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ncjlsy@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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