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26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막하는 보아오 포럼에서 연설자로 단에 선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5일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27일 보아오 포럼 이사 교류 미팅에서 스피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떤 내용으로 연설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고 현지에서 조율 중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4일 보아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편으로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의 중국행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동행했다.
2013년 보아오 포럼 이사에 선임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사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보아오 포럼에서 연설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포럼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 및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판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운명 공동체를 향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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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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