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이재용 부회장은 고객 미팅 중에는 절대 전화를 받거나 심지어 전화기를 쳐다봐서도 안 된다는 지침을 그룹 전체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또 회장 등이 공항에 도착하면 고위급 임원이 나와 맞이하는 관행 등 과도한 의전도 없애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영 스타일을 바꾸고 있지만 이는 경영 전략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로이터는 “임원들이 매일 오전 6시에 출근할 만큼 경직된 삼성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단숨에 바뀔 것 같지는 않다”고 한 삼성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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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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