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전 의원(왼쪽부터),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 제사가 치러지는 정 전 명예회장 생전 청운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1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 기일을 앞두고 점 현대가 2, 3세들이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8년 만에 제사에 불참했다.

이날 고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열린 14주기 제사에는 오후 6시 20분경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가족을 시작으로, 정몽준 전 국회의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고인의 옛집에 도착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오전 선영을 찾아 추모한 뒤 제사에는 ‘중요한 약속’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제사에는 정의선 부회장이 아버지인 정 회장을 대신해 제사를 진행했다.

재계에서는 이날 오너 일가들이 모인 만큼 정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1월 25일은 정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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