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금호산업 주식매각 입찰적격자 선정 결과 전략적투자자(SI)는 호반건설이며 재무적투자자(FI)는 MBK파트너스·IBKS-케이스톤 컨소시엄·IMM프라이빗에쿼티·자베즈파트너스 등 4개사로 압축됐다고 2일 밝혔다.
5곳의 인수 후보자는 9일부터 5주간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4월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다.
산은은 5곳의 제안서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통보한다.
박 회장이 선정된 업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금호산업은 되찾게 된다. 앞서 신세계는 경쟁사인 롯데의 인수전 불참을 확인한 뒤 금호산업 인수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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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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