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 성장 기반 제공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를 개소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는 대구시 북구 구암로 51번지 구(舊) 대구북부고용노동지청 유휴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다.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원을 받아 29일 문을 여는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초기 창업자나 창업기업들의 창업공간과 자금 및 마케팅 부족 등으로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의 성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년 ICT창업성장센터’는 3인부터 7인이 사용할 수 있는 창업 사무 전용공간 23실이 마련돼 있다. 각층마다 회의와 세미나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비즈니스룸과 휴게실이 들어서 있고 교육실, 창업 전시공간, 운영사무실 등 시설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마케팅, 멘토링, 세무·법률 상담지원 등 청년창업 기업들을 위한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창조경제의 중심은 창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도 첫 출발은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는 한 창업자에 불과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모여서 큰 기업이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는 센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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