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I 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틱낫한스님이 세운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자들인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지난 11일부터 스님을 24시간 집중 치료(intensive care)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럼빌리지는 “스님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인식하고 손‧발‧눈 등을 움직일 수 있다”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낫한스님은 두 달 전부터 건강이 악화돼 지난 1일부터 프랑스 보르도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출신인 스님은 23세에 출가해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등 평화운동가로 활동해 왔다. 호흡 명상 등을 통해 달라이라마에 버금가는 신망을 받아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박준성 기자
pjs@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