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기 오산시민회관에서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이 농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11일 오산시민회관에서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오산 시의원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인해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화합을 도모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이날 원승재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 의회의장 및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농업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식후행사로는 단체 줄넘기 등 농업인의 화합을 위한 각종 게임이 진행됐으며 이후 한마음 노래(장기)자랑이 열려 농업인들의 숨은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곽 시장은 “농산물 개방의 위기 속에서 농업인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산시도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농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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