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지구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이 안전행정부 주최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 출품돼 금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지구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이 안전행정부 주최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 출품돼 금상으로 선정됐다.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은 시설면적 232.48㎡ 지상 1층 규모로 주변 공원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출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또 천정을 유리로 해 자연채광이 되도록 했고 우수, 중수도 시스템을 설치해 빗물을 저장하도록 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 화장실을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설 면에서는 다목적(장애인) 화장실과 유아용 변기, 모유 수유실,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목적 화장실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대변기와 응급상황 발생 때 사용하도록 응급전화기 2대를 설치했다.

남성용 다목적 화장실에도 유아 거치대,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해 아기를 동반한 아빠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 프레스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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