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가정폭력·아동학대 가족을 위한 ‘행복 캠프’를 개최한다.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복 캠프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대 예방 및 치유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행복 캠프는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과 학부모 10가족 35명과 임상심리치료사, 안전관리사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 대화의 시간 갖기, 가족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한 내달 첫 주부터 올해 말까지 도내 6개 권역(수원·시흥·고양·부천·화성·성남)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교육 대상자는 아동학대 특례법 시행에 따라 법원이나 검찰로부터 상담 및 교육 수강 명령을 받은 아동학대 행위자 또는 현재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관리 중인 학대행위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족 상담·치유프로그램 지도 감독 및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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