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보육료가 반영된 누리과정 수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치원 지원금 3903억 원을 유치원 1757억 원, 어린이집 2140억 원, e유치원 시스템 5억 원 등으로 각각 나눠 편성했다. 이는 각각 4.5개월분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정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더라도 누리과정 국고 지원에 대한 교육부 장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양당 간 합의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집행을 유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도의회에 내년 누리과정 유치원 전체 지원금 중 일부인 3898억 원만 편성하고 어린이집 지원금을 편성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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