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집필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 [사진제공: SK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그간의 고민을 정리한 사회적 기업 관련 전문서적이 출간됐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옥중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서인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을 출간했다.

이날 출간된 서적은 최 회장이 직접 저술한 1권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과 SK동반성장위원회가 저술한 2권 ‘SK의 사회적 기업 운영 사례집 행복한 동행’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이 책에서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한 SPC(Social Progress Credit, 사회문제 해결 정도에 비례해 사회적 기업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 개념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는 사회문제 해결 정도에 비례해 사회적 기업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의미한다.

229페이지 분량의 1권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 △사회적 기업의 현실과 한계 △새로운 해법으로서의 SPC와 가치평가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서의 사회적 기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38페이지 분량의 2권은 행복도시락, 행복한학교, 행복나래,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글로벌 사회적 기업 액션 허브 등 SK그룹이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시도해왔던 노력 등이 사례 중심으로 제시돼 있어 사회적 기업 관련 전문 강좌나 실무 담당자들의 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두 권의 책은 15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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