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디어로그가 화웨이와 손잡고 프리미엄급 중저가 스마트폰 ‘X3’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비디오 LTE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이고 알뜰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X3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광대역 LTE-A(데이터 속도 3배)가 지원되며, 셀카를 즐기는 한국인들을 위해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비롯, 3,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화웨이만의 ‘슈퍼 파워 세이빙 모드 기능’을 통해 최대 16시간의 연속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화웨이 X3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LTE Cat6(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또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GB 용량의 RAM과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운영체제(OS)가 적용됐다.
특히 X3는 강력한 셀프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X3는 풀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제공한다. 또한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화웨이만의 ‘수퍼 파워 세이빙 모드(super power saving mode)’를 장착해 최대 16시간의 연속통화, 470시간의 대기시간이 가능하다. 두께 7.6mm, 무게 135g의 슬림형 모델로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질감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사파이어 블랙, 다이아몬드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52만 8000원(VAT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내달 1일 정해지는 보조금에 따라 30만 원대에서 실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출시에 맞춰 멀티미디어 특화 요금제도 선보인다. 미디어로그는 고객들이 LTE보다 3배 빠른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비디오 LTE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4만 3500원에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750MB 외에 비디오 LTE 서비스 전용 데이터 2GB를 매일 추가 제공한다. 고객들은 월 최대 62GB의 LTE 데이터로 1만 3000여 편의 영화가 제공되는 유플릭스(Uflix)는 물론, U+HDTV, U+프로야구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비디오 LTE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특히 연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유플릭스(Uflix)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미디어로그는 X3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로그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81명 고객에게 24개월간 매월 7700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총 2000명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형 소비자 흐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실속형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단말과 특화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