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이 지난달 논의가 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청은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지난달 당정청협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불발된 지 약 한 달만이다. 지난달 19일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공무원연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건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해 그동안 손질한 개혁안의 구체적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은 내년 가입기간부터 수령액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고 그 대신 민간부문 퇴직금의 절반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인상하는 정부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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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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