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손예은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다룬 뮤지컬 ‘꽃신’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뮤지컬 꽃신은 지난 6월 개최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창작 뮤지컬상과 여우조연상(윤복희)을 수상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작품은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드라마와 깊이 있는 작품세계로 현대 여성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공연은 ‘나눔의 집’과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오디션 과정부터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방문하는 등 화제를 낳았다. 또 최근에는 모든 배우와 제작진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다.
뮤지컬 꽃신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시선과 지금도 자행 되고 있는 여성 인권 유린에 대해 의문을 던져 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복희, 김진태, 강효성, 정찬우, 서범석, 김선호, 김재한, 최혁주 등 탄탄한 내공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과 아름다운 음악, 가슴시린 스토리로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꽃신’은 오는 17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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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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