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태국 푸껫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운항이 13시간 이상 지연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밤 11시 45분 푸껫공항에서 승객 245명을 태우고 이륙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착륙장치에 이상이 발견됐다.

항공사 측은 1시간 반 만에 랜딩기어 수리를 끝냈지만, 여객기는 예정보다 1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이륙했다. 항공기 이륙 지연으로 일부 승객들은 항공사에 피해 보상을 요구해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지 공항에서 6시간 동안 활주로 공사가 진행된 데다 승무원 의무 휴식보장 시간 등이 겹쳐 운항 재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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