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원격화상으로 직업교육… 수혜학교 전국적으로 확대 계획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 원격화상 스튜디오에서 삼척시 가곡중학교 등 5개 농산어촌 소재 중학생들을 시작으로 승무원 직업강의인 ‘색동나래교실’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직업강의는 직업인 멘토를 구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농산어촌지원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사업의 일환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해 항공업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멘토가 됐다.

‘원격화상 진로멘토링’은 실시간 양방향 영상통화 기술을 활용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전문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현직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약 100여 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을 발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해주는 색동나래교실을 운영하며, 항공업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위한 실질적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직업강연의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시행 이래 1년 동안 이미 2만 명을 돌파했다.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사업을 통해 수혜학생이 농산어촌까지 확대되어 연말까지 500여 개의 학교, 5만 명의 학생들에게 직업강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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