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월 쏘나타·그랜저HEV 출고 소비자 대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금호타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타이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환경과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금호타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9월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에코윙 S’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솔루스 TA31’ 2개를 출고 후 1~3년 내에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는 교환권을 제공한다. 교체 공임비는 소비자 부담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친환경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호타이어에 업무용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가 직장 동료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천해 직장 동료가 구매하게 되면 추천자에게는 5만 원 모바일 주유권을, 구매자에게는 2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 프렌즈 하이브리드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이고 미래 자동차 시장의 선두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래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13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LG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업무용 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올해 4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미래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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