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SM5, 시동꺼짐 문제로 ‘리콜’ 실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SM5가 시동 꺼짐 등의 문제가 있어 시정조치(리콜)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SM5는 점화코일 베선과 엔진 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 내부 핀의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제작된 SM5 가솔린 및 LPLi 차량 16만 170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번 달 28일부터 르노삼성차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수리는 해당 커넥터를 제거한 후,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르노삼성차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