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남해군보건소 MOU 체결 (사진제공: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승문)는 3월 31일 국립공원 생태치유 프로그램(건강나누리) 운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남해군보건소와 MOU를 체결하였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환경성질환의 증가로 자연의 치유기능에 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어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가진 국립공원 자연의 치유력을 모티브로 만성질환자 및 면역계질환자의 회복·치유를 위해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자연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인식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양 기관의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환경성질환인 아토피·천식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건강나누리 캠프인 ‘건강한 숲 생태계 이야기’프로그램을 당일형·1박 2일형으로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남해군보건소와 연계한 건강한 생태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성질환 가족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과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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