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보장형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 신입생 40명 선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중앙대(총장 이용구)가 창조경제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섰다.

중앙대는 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 LG전자(대표이사 구본준)와 각각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 신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앙대와 LG전자, 삼성전자 간 상호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중앙대 컴퓨터공학부에 개설되는 ‘소프트웨어 특성화 전공’은 2015년도부터 신입생 40명을 선발해 대학 측에서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2학년 2학기에 진행되는 양사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최종 합격한 학생은 3, 4학년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 입사하게 된다.

중앙대 김성조 교학부총장은 “현재 강의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기업에서 원하는 신입사원의 현장 적응력과 업무능력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대 컴퓨터공학부 조성래 학부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IT기업에게는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핵심 전력”이라며 “특성화 학과 운영을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유망한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는 해당 전공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교수, 신규교원, 전용실습공간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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