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5S와 애플이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모델의 추정 모습. (사진출처: 맥루머스 캡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해 3분기에는 패블릿 사이즈의 아이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에 대한 9월 출시설이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출시 일정과 세부 성능도 좀 더 구체화됐다.

28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신문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오는 9월 세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신형 아이폰은 ‘아이폰6’로 불릴 것이며 4.7인치와 5.5인치 두 개의 모델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문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CD 패널의 대량생산이 이르면 2분기 중 시작될 것”이라며 “아이폰6의 화면 해상도는 현재 모델보다 확실히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처럼 화면을 키우고 해상도를 높이는 것은 영화, 동영상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소비자의 변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6 디스플레이 공급처는 샤프의 가메야마 공장, 재팬디스플레이의 모바라 공장, LG디스플레이 등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가 고집하던 4인치 이하의 아이폰에 비하면 계속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5.1인치, 갤럭시노트3 크기는 5.5인치다.

앞서 스티브 밀루노비치 UBS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를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4.7인치 제품은 8월 혹은 9월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5.5인치의 동시 출시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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