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0세인 그는 1963년 문화공보부 예술과 공무원으로 시작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88서울예술단,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기관을 운영했다.
그 가운데 그가 만든 사람, 그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삶의 터전이자 인생의 절반이상을 함께한 공연장, 독자들이 궁금한 무대 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이야기들을 <공연의 탄생>에 엮어냈다.
책은 500여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땀내 나는 현장 이야기부터 50년 전의 무대와 지금 가장 핫한 한류를 이끄는 무대까지 종횡무진 한다.
반세기 동안 척박했던 문화예술계를 비옥하게 다져온 한국문화예술의 산증인답게 에피소드로만 읽기에는 아까운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이종덕 지음 / 숲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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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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