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정신적, 물질적인 어려움을 유대인들은 어떻게 극복하며 생존해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은 상식의 허를 찌른다.
특히 유대인들은 천상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을 때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행했는가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법을 공부했는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는가 ▲세상이 구원되기를 갈망했는가 등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신을 믿었는가’ 또는 ‘모든 의식을 빠짐없이 지켰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행했는가’라는 질문이 첫 번째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대교의 핵심은 윤리에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책은 92개의 물음과 답변을 통해 삶의 목적과 행복의 조건, 종교의 의미,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 인생의 사명, 역경을 극복하는 힘 등에 대해 유대인들이 배우고 가르쳐온 것들을 이야기한다.
랍비 조셉 텔루슈킨 지음 / 북스넛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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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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