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지역문화 로드맵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로드샵1번가’에서 연말 자선파티 ‘홍대 연말 런웨이 자선파티’를 28일 연다. (사진제공: 로드샵1번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패션과 인디밴드 지역문화가 자리 한 홍대에 의미 있는 연말 자선파티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로드샵1번가(대표 신재원)는 홍대패션과 인디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홍대 연말 런웨이 자선파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말마다 열리는 로드샵1번가의 자선파티는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취하는 파티문화를 자선문화행사로 탈바꿈시키고자 마련됐다.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자정까지 ‘화끈하게’ 이어진다.

파티에는 라피스라줄리, 아이디얼리스틱, 에센스, 드래곤앨리, 서바울, 2014년도 유망주로 떠오르는 핫한 르네상스 섹시밴드 슈퍼베짱이 등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남여울의 한복패션쇼와 스트리스 패션피플, 비보이 일리스트락커즈가 함께 꾸미는 런웨이쇼가 열린다.

또한 자선 경매와 행사 마무리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파티 수익금 일체는 마포 영유아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강아람 팀장은 “‘홍대를 즐겨라!! 로드샵1번가!!’의 슬로건처럼 홍대를 진정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홍대의 인디 문화, 패션, 공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자 모임 자체가 기부로 이어지는 훈훈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파티는 서울 마포구 홍대 라이브 클럽 드럭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로드샵1번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장급액은 예매 시 1만 원, 현장구매 시 1만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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