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78)이 10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비자금 조성 및 거액의 세금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조 회장은 오전 9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조 회장은 기자들 앞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오전 10시부터 조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이날 1조 원대 분식회계와 1000억 원대 탈세 및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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