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유이(사진출처: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공식홈페이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황금무지개 유이가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12회에서 성인 연기자들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5.9%(TNmS/서울수도권 기준)로,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원(유이)은 수사를 위해 잠입한 클럽에서 아찔한 봉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용의자와 격투를 벌이는 등 여경의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강인한 모습 뒤에는 어린 시절 잃어버린 막내 영원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거나 옥고를 치르고 출소하는 아버지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여린 모습이 있다. 유이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도영(정일우)은 서글서글하면서도 일하기 싫어하는 날라리 검사다. 정일우는 아버지 진기(조민기)와 대립하면서도 가족들 앞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 등 만만치 않은 연기 내공을 보였다. 특히 막바지에는 백원의 정체를 알고 백원과의 재회를 예고한다.

영혜(도지원)와 함께 귀국하며 화려한 모습으로 주목받은 천원(차예련)이나 몰래 유흥업소를 관리하며 횟집을 운영하는 만원(이재윤) 역시 드라마를 어떻게 이끌지 기대를 높였다.

연기력으로 무장한 김유정 서영주 오재무 김동현 송유정 안서현 정윤석 김태준 최로운 이승호 등 아역의 퇴장에 이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황금무지개 유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황금무지개 유이, 백원 역과 어울려” “황금무지개 유이, 김유정과 바통터치 심적 부담이 크겠다” “황금무지개 유이, 정일우와 어떻게 될까”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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