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하게 판매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2013 도농 상생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시름에 잠긴 한우 사육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상북도와 한우 생산자 단체인 (사)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등과 함께 이번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은행 경북 지역본부는 행사 기간 직거래를 통해 한우고기를 시중가 대비 20~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7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맞춰 올해 수능을 본 학생의 수험표를 갖고 오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불고기 및 한우국밥 무료 시식회와 행운권 추첨, 인기 가수 초청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한 해 동안 한우를 아껴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변함없이 한우 사랑을 부탁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생산자 단체와 함께 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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