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千년의 우리소설’ 7~9권이 출간됐다. ‘千년의 우리소설’은 신라 말기인 9세기경부터 조선 후기인 19세기까지의 소설 가운데 시공의 차이를 뛰어넘어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명작만을 가려 뽑은 시리즈다.
7권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은 한국 고전소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신라 말, 고려 초의 소설을 수록했다.
8권 <이상한 나라의 꿈>은 조선의 대표적인 문인들이 남긴 ‘꿈의 기록’이다. ‘몽유록’ 양식의 작품 세 편과 큰 틀에서 몽유록과 비슷한 범주에 놓이는 작품 두 편을 수록했다.
9권 <조선의 야담1>은 조선 후기에 창작된 야담계소설을 수록했다. 서민의 소망을 담은 소설이 많아 조선 후기 서민 생활의 단면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
정민 지음 / 나무옆의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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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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