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젊은 성악가 임형주(28)가 프랑스 파리에서 콘서트를 연다.
21일 한-불 문화예술 교류단체인 에코드라코레(Echo de la Coree)에 따르면 테너 임형주가 25일 파리 마들렌느성당에서 ‘임형주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임형주는 헨델의 오페라 곡과 한국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한국과 프랑스 음악가 10명으로 이뤄진 ‘한소리 실내악단’도 임형주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앞서 임형주는 지난 2011년에 앵발리드 생루이 성당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평화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번 공연을 합하면 총 4번의 프랑스 공연을 열게 된다.
이미아 에코드라코레 대표는 “임형주 공연을 한국과 프랑스의 친선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이 한국과 프랑스 문화교류는 물론 양국의 우호를 돈독히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임형주는 프랑스와 유럽에서 클래식 음반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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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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