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능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11월 7일 실시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자의 68.2%가 영어 B형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1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는 65만 752명으로 작년보다 1만 7770명(2.7%)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학생은 전체의 78.2%(50만 9085명), 졸업생은 12만 7635명(19.6%), 검정고시 등은 1만 4032명(2.2%)이었다.

선택영역별로 영어 A형 지원자는 31.8%(20만 5796명), B형은 68.2%(44만 2257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영어 B형의 선택 비율은 3월 학력평가에서 87.2%를 기록했으나, 6월 모의평가 82.3%, 7월 학력평가 80.0%, 9월 모의평가는 75.1%로 계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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