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확대로 5045억원 늘어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013학년도 전국 초·중·고등학생 교육비로 3조 1850억 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시·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3학년도 교육비 지원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국 초·중·고등학생 436만 9천 명에게 모두 3조 1850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고교 학비는 전체 고교생의 20%인 38만 6천 명에게 4284억 원이 지원된다. 방과 후 수강권 지원의 인원수와 금액은 79만 명에 2518억 원, 교육정보화 지원은 24만 명에 671억 원으로 나타났다.

급식비(무상급식 포함)는 436만 9천 명에게 2조 4374억 원이 지원된다.

시·도교육청의 교육비 지원 사업은 각 시·도교육감이 자체적인 기준을 정해 저소득층 학생 위주로 ‘고교학비’ ‘방과 후 수강권’ ‘교육정보화’ ‘급식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교육비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인원수는 39만 7천 명, 지원액은 5045억 원이 증가했다. 또 무상급식 확대로 급식비 지원이 4924억 원 늘어나 지난해보다 전체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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