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로 ‘자연보호 활동으로 자연사랑 실천’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도 정선군 남면적십자봉사회(회장 최선녀) 회원 12명은 지난 6일 본격적인 등산철과 민둥산억새꽃축제(9. 27~11.3)를 앞두고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남면적십자봉사회가 주도하고 민둥산역 직원이 함께한 이날 자연보호 활동은 민둥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민둥산(1119m) 정상까지 3개의 구간을 오르내리며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매년 민둥산 자연보호 활동과 캠페인을 벌인 봉사회의 노력 덕분에 민둥산에서 수거되는 쓰레기의 양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쓰레기 수거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최 회장은 “등산객들이 쾌적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오감이 즐거운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운동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제일의 억새 군락지인 민둥산에서 38일간 진행되는 민둥산 억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는 물론이고 정선군과 기관단체들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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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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