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영호남 연극제가 순천에서 열린다. (자료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제14회 남도(영·호남)연극제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개최한다.

남도 연극제는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예술인의 화합과 연대의장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축제로 초청극단 및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는 공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한다.

공식 초청작은 CJ엔터테이먼트의 ‘매직쇼와 변검쇼’ 및 수레무대의 ‘삐에르 빠트랑’, 골목길의 ‘하늘은 위에 둥둥 태양은 돌고’, 구미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얼간이들’ 등 10개 단체에서 14개 작품을 공연한다.

체험행사는 석고 마임 퍼포먼스, 키다리 삐에로 풍선 불어주기, 케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핑거페인팅 체험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를 계기로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연극을 경험케 될 것”이라면서 “더불어 영·호남 예술인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진주, 순천, 전주에서 진행하는 영·호남연극제는 지난달 21일 구미시에서 첫 막을 올려 25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렸으며, 오는 30일 순천시가 끝나면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전주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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